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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의 뇌를 최적화하는 방법

by 메이드미 2024. 5. 31.

 

책소개

'정리하는 뇌'의 저자 대니얼 J. 레비틴 교수는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장본인이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15주간 기록한 '뇌의 왈츠' 등 뇌과학 관련 저서로 유명합니다. 신경과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오랜 연구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여러 연구기관에서 뇌의 정보 처리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뇌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독자들에게 뇌의 복잡한 작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뇌가 정보를 정리하고 처리하는지를 다루는 책입니다. 우리의 뇌가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독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뇌 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이를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최신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복잡한 정보를 어떻게 정리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어떤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특히, 우리의 뇌가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지를 이해함으로써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정보홍수와 선택과잉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생각과 인생의 좌표를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우리들

한때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 컴퓨터가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고, 인간은 좀 더 고상한 목적을 위해 일하며 더 많은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달랐습니다. 우리의 뇌는 정보홍수와 선택과잉으로 더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보 접근이 편리하고 좋아진 만큼 정보의 질이 향상된 것도 아닙니다. 사실이나 허위 정보, 소문 등 온갖 정보가 우리의 뇌를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습니다. 정보홍수로 인해 해야 할 일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예전에는 사람과 사람 간에 이루어졌던 일들이 이제는 대부분 우리가 직접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기대했던 여가시간은 줄어들었고, 물건과 선택사항이 너무 많아 정보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방대한 정보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우리 뇌는 스스로 정리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정리를 해줘야 합니다. '정리하는 뇌'는 방대한 양의 논문, 실험 결과, 실제 사례들이 객관적인 신뢰성을 주며, 뇌를 최적화하는 방법은 의식적인 훈련을 통해 터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도한 정보 속에서 오히려 선택하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우리가 뇌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주의력'입니다. 온갖 정보들 속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들을 골라내 의식적으로 외부 세계로 떠넘기는 것입니다. 뇌의 부담을 외부세계로 넘기고 뇌의 작동방식에 맞춰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시간과 주의력이 현재의 과제에 오롯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뇌를 최적화하는 방법

컴퓨터가 너무 많은 자료들을 담으면 느려지거나 다운되는 것처럼, 인간도 많은 정보를 머릿속에 넣으면 에러가 발생하여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용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이를 모두 사용하게 되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범주화와 외부화의 중요성'을 책 전반에 걸쳐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 중 하나는 '능동적인 분류'입니다. '당장 처리해야 할 일, 중요하지만 나중에 처리해도 되는 일, 중요하지 않고 나중에 해도 되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 그리고 버릴 일' 들을 분류하고 실행합니다. 이는 모든 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동적 분류는 정신이 산만해지는 것을 방지하며, 효율성을 높입니다. 또한 기억을 외부화하는 다른 방법은 메모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뇌의 부담을 외부로 이전하여 실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한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빠르게 주의를 전환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등은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들에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며, 인지 수행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에 집중하고, 중요성이 떨어지는 일은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등 뇌의 연료가 빨리 소모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정보 과부하로 시달리는 뇌의 부담을 줄여주고 뇌의 한정된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